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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2 평범소녀의 재벌가 손녀 휘어잡기 (4) - 서진휘
  이 글은 마리아님이 보고계셔(약칭 마리미떼)에 대한 패러디로, 일말의 스포일러/네타바레/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아래를 펼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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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꺄아, 로사 키넨시스 앙 부통(홍장미 봉오리)!!"
  "사치코님이야! 과연 기품있어!"
  오가사와라 그룹의 장녀 사치코는 오늘도 냉정한 얼굴로 자신을 중심으로 빙 둘러싼 원에 코웃음치며 교실로 향해...야 할 터였지만, 뜻밖의 방해가 생겨 차질을 빚고 있는 중이었다.
  "전... 사치코님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죄송합니다."
  그렇게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사치코의 일상에 변수를 만들어 낸 1학년- 토도 시마코는 달음질쳐 자기 앞에서 떠나갔던 것이다.

  '재벌가의 손녀인 내가 이런 것 하나 마음대로 못하다니, 이러고도 오가사와라냐!'
  손에 든 로사리오로 벽을 쾅- 하고 내리치려고 했지만 그런 물건으로 소리가 날 리도 없어서 헛손만 아팠다.
  장미관에 도착하자 마침 모여있던 장미님들이 사치코를 놀려대기 시작했다.
  "이번 1학년은 정말 강하네- 사치코가 패배할 줄이야."
  자신의 언니- 로사 키넨시스(홍장미님)마저 합세하다니.
  "언니들은 심술쟁이예요!"
  하고 문을 박차고 1층으로 뛰어내려가려는 순간, 문이 예상 밖으로 확 열리면서 어떤 사람과 부딪히고 말았다.

  "히익!"
  아차차- 아야, 하고 정신을 차려 앞을 보니 1학년인 듯한 아방한 소녀가 멍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가사와라의 장녀를 아프게 하다니! 이런건 네가 처음이야!"
  "네?"
  어깨를 두 손으로 잡고 거칠게 방향을 바꾸어 세웠다.

  "언니들, 이것으로 하겠어요!"
  그것이 나,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훗날을 예측하지 못한 대담한 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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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평범소녀 유미의 재벌가 손녀 휘어잡기] 시작부입니... [퍽]
 
  모 지인과 대화를 하다가 한국에서였다면 분명 이런 스토리가 아닐까요? 라고 얘기하다보니 재미삼아 한번 (아무렇게나) 써보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패러디는 패러디. 역시 여기에서 그쳐야합니다. [...]
2008/08/02 22:55 2008/08/02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