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06/28 스팸 공격 (4) - 서진휘
  2. 2008/06/28 뭔가 건네받은 문답 (4) - 서진휘
  3. 2008/06/22 그 주인에 그 태그 (10) - 서진휘
  4. 2008/06/11 20080610 : 촛불집회 다녀왔습니다 (6) - 서진휘
  5. 2008/06/10 쿈코 (4) - 서진휘
  6. 2008/06/09 20080608 : IBM ThinkPad X31 (4) - 서진휘

스팸 공격

  텍스트큐브 1.7 버전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일로 업데이트를 미루고 있는 중입니다만.
  이번 달만 - 아니 정확히는 2주 사이군요 - 721개의 스팸 트랙백이 달렸습니다.
  1.7.1로 업그레이드하면 (현재 1.6.3) 괜찮아질까요? 그건 모르겠지만 좀 나아질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단어제한을 두면 당연히 편리할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쓸 수 있는 단어에 제한을 건다는게 내키지는 않아서 시도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뭐 아직까진 지울만하다는 얘기죠.
  패턴을 보면 하루에 4~7개의 IP가 시간차를 두고 번갈아 접근하는데, 전날 왔던 IP로 다음날 다시 오는 경우도 드뭅니다. 개수가 너무 많았던 IP는 차단을 걸어뒀기 때문에 공평하게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요.

  이럴 때는 상대적으로 (알아서 스팸 필터링을 해주고 있는지, 거는 쪽이 시도를 덜하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덜 치근대주는 티스토리나 이글루스가 부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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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8 11:27 2008/06/28 11:27

뭔가 건네받은 문답

  미라이님으로부터 「잘 맞는 듯한 사람」이라 하여 받았습니다. 문답의 이름은... 딱히 없는 듯 합니다.
  저와 잘 맞는 듯 느끼신다니 영광입니다만... 저는 누구와도 맞지 않을지도요. 아무튼, 짧은 문답이니 해볼까요?

 
  ■ 우선,「泉みらい님 」과의 관계는 ?
  취재원과 기록인 정도의 관계일지도 모릅니다.
  ■ 첫 만남은?
  아쉽게도 아직 오프라인에서 만나뵌 적은 없고, 온라인에서의 첫 접촉은 S모님의 블로그에서였을지도 모르나 확실하진 않습니다.
  ■ 「泉みらい님 」은 여성? 남성?
  남성입니다.
  ■ 봤을 때 느낌은 어떤 사람?
  작고 매니악한 느낌이었습니다.
  안 봤는데 어찌 아냐고 물으시면, '작고 매니악했다'고 대답하겠습니다.
  ■ 당신이 본「泉みらい님 」의 장점을 3개。
  좋아하는 것에 솔직하고, 그 솔직함을 표현할 수 있고, 그러면서도 남의 이야기에 교만하지 않으니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럼 반대로「泉みらい님 」의 단점을 3개。
  매니악하고, 매니악하고, 매니악합니다. (다른 3개인데 설명은 꼭 생략하겠습니다)
  ■「泉みらい님 」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
  옅은 남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동물로 비유하면?
  노루 + 늑대.
  ■ 당신이 볼 때「泉みらい님 」은 인기 있을 거 같아?
  없을 것 같아요. 낭중지추가 되려면 주머니 속에 들어가야.
  ■「泉みらい님 」과의 가장 큰 추억은?
  가장 큰 추억은... 훗날 벌어질지도 모르는 그 프로젝트
  ■ 싸웠던 적은?
  없습니다.
  ■ 러브콜을 부탁합니다。
  "엣, 믿지 않으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 시대의 사람이 아니예요. 쵸큼 미래미라이에서 왔답니다"
  ■ 그럼, 당신의 이미지에 맞는 친구 10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요건, 되도록 돌리지 않는 주의라서.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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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8 00:18 2008/06/28 00:18

그 주인에 그 태그

  태그 클라우드는 가끔 재미있는 것들을 보여줍니다.

  오늘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S모님의 블로그를 스토킹(난 스토커가 아니야! ㅠ_ㅠ)하던 차에, 이런 태그 집합을 발견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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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랄까... 윈도우걸 Me양 XP양 이라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으니 일단은 모에요소 맞기도 한 것 같은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윈도우양의 예 [...]


  이쯤에서 사과스프님이 모에캐릭터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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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2 21:46 2008/06/22 21:46
  전에 무정차하고 지나갔다고 말이 많아서 오늘 지하철이 시청, 광화문 등의 역을 운행할 것인지 불안하긴 했습니다만 시청에서 내려 친구와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뭐... 예상한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시청에서 만났지만 컨테이너를 보기 위해서 이순신 동상 앞까지 걸어갔습니다. 인파도 장관이었지만 명박산성도 장관이었습니다. 이미 제가 간 7시 쯤에는 센스있는 그라피티와 현수막 등이 걸려있던 상태였고요.
  내일 철거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한국 민주주의의 한 상징이 될 수 있는 문화재급으로 놔둬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가 세종로를 광화문 광장으로 만드는 기획이 추진 중이라고 아는데 꼭 검토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 그리고 서울에 랜드마크가 없다며 갖은 건물들을 기획했던 이명박 전 시장 혹은 오세훈 시장은 이걸 보고 느껴야 하는게 있어야 합니다.

  걸어다니는 도중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 쪽이 출력이 큰 앰프를 차지하고 발언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자유발언을 드리지 못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글쎄요. 오늘 참여해보고 느낀건, 주도세력이 없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이번 시위에서 절차적인 발언대, 혹은 진행자 역할을 하게 된 대책회의 쪽의 역량이 새로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여타의 분석에 대한 평가는 유보하더라도, 확성기를 끄자! 구호를 되찾자!라는 기사에서 짚어내고 요구하고 있는 바는 분명 들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과 함께 이명박을 심판하자는 구호를 외쳐줄 것만 부탁하는 무대에 반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같이 구호를 따라해주지 않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나 폭력경찰에 대한 구호는 훨씬 반응이 좋았으니까요.
  (노파심에서 말해두지만 포인트는 집회를 진행해가려는 방향성을 얘기하는 것이지, 퇴진 등의 구호가 잘못되었다거나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메세지와 분위기를 함께 내뱉어버리는 방향이 아니라 자유 발언과 같은 모습이 다시 살려야 할 이번 시위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가지 더. 대책회의 쪽에서 발언하기를 정운천 장관이 무대에 올라와서 발언하기를 요청했는데 대책회의 쪽에서 거절했다고 하면서 자랑하더군요.
  이 얼마나 바보짓입니까. [...]
  컨테이너로 길을 막아놓은 그 광경 앞에 모여 소통하지 않는 정부를 비판하면서, 협상의 당사자인 장관이 어찌됐던간에 직접 시민들이 모인 아고라로 와서 발언하겠다는데, 그걸 왜 거절합니까? 그리고 대책회의는 누구에게 그 권한을 일임받아서 거절합니까?
  인터뷰를 보니 사과하러 했다고 하는군요. 이 사과의 진실성을 의심한다고 칩시다. 그리고 설령 올라와서 뻔하고 뻔한 발언을 한다 쳐도, 심지어는 국민을 조롱하고 무시한다 해도, 그는 그 발언 자체로 스스로 심판받는 것입니다. 왜 아고라의 기능을 스스로 갖다 버립니까? 투쟁에 방해가 되나요?
  정 장관이 그래도 직접 찾아와서 진입하려 하는 모습을 봤는데 (기자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플래시를 터뜨리기에 가봤습니다) 사람들이 둘러싸고 '매국노'를 연호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골목길로 도망쳐 사라지고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뭐.. 그게 그의 운명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세종로 그 거리에서 가장 즐거웠던 부분은 명박산성 건너 종종 저편에서 들려오는 종로경찰서장의 목소리였습니다. 발언을 한건 9시 정도부터인거 같지만 그 전에도 마치 랩 하듯 자꾸만 스피커 테스트를 하더군요. "아 아, 테스팅 테스팅 쉬엑 쉑" 이 문구만 몇번이나 반복해서 웃겼습니다.
  9시 부근의 발언 내용은 이랬습니다.
  "여러분의 집회로 인해서 많은 시민들이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집회는 불법 집회입니다. 속히 해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사무기능밀집지역에 컨테이너를 갖다놓고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가져다 준 쪽에서 한 말입니다. 무척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지요. [...] 컨테이너나 빼고 말씀하시지 말입니다.

  제 글은 또 한 사람의 개인적인 감상글이 될 따름이겠지만, 스스로의 기록을 남기지 않을 수 없기에 올립니다. 혹 이 시위 자체가 가져올지도 모르는 정치적인 변동은 아주 작은 부분이 될 겁니다. 여기에 참여하고 어떤 형태로든 광장을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이 추억은 유전자처럼 남을 테니까요.

덧 | 스스로의 일기에, 제게 이런저런 시야를 넓혀 준 친구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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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01:41 2008/06/11 01:41

쿈코

  망상도 아니고 일상도 아닌... 이 정체불명의 포스트를 어찌할까 하다가 카테고리 신설합니다. [...]
  때는 바야흐로 제가 아래와 같은 공개사진을 쓰고 메신저를 하던 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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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쿈코 : "포니테일 모에인거야 ♥"
  ( 참고 : 이 블로그 주인장은 포니테일 모에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ㅅ= )

  S모님 : 쿈코 이미지에서 글자를 지우고 이렇게 쓰면 좋았을지도 란 생각이 들었어요.
            "잘 노는구나."
  진휘 : ...
  스프 : ...
  진휘 : ...
 
  이 고견을 참고삼아 한번 작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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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만드냐?"

  스프 : 혹시 진짜로 글자 변경 작업을 하셔서 나중에 짤방으로 쓰신다거나
          하지는 않으시겠죠?[..];
  진휘 : ...

  이렇게 들켜버리긴 했지만요.

  스프 : 이걸로도 티머니 카드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진휘 : 쿈코에다 환승할인 ♡ 이라고 써드릴까요?
  스프 : 그것도 좋겠는데요. 해서 보내주세요. [...]

  그래서 어차피 노는 김에
  한번 해보았습니다. [...] 제 손글씨는 무리란걸 알아서 애초에 일반 폰트로 작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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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신, 에, 게 -★ 할인 파워로 직격 - ♥

  이 문구는 틀린 것 같지만 억지로 넣어봤는 데... 일본에서 환승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이 한자어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 乗り換え가 맞을 것 같은데요.

  여기까지 하고 놀았습니다만 과연 스프님께서는 어떤 카드를 들고다니실지 [...]
  (아, 제 이미지는 아닐거예요 [...] 이건 혼자 논거라)
  다음에 만나면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프 : 이제 일단 제작을 한 다음에... 공구만 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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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00:06 2008/06/10 00:06

20080608 : IBM ThinkPad X31

  저의 노트북 모델명입니다. 이 아이를 처음 접하게 된건 2003년인데, 잘 쓸때도 방치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왔네요.
  CPU는 Pentium M 1.6Ghz. 옛날에는 CPU가 1기가만 넘으면 웹서핑과 문서편집 정도는 얼마든지 문제없어! 라던 시절도 있었지만
  2008년 6월 현재엔 솔직히 힘들다는 느낌입니다.
  무게가 아주 가벼워서 이동용으로 적합하다면 감지덕지하며 쓰겠지만, 1.2kg의 무게.
  1kg가 넘는 노트북둔기 취급하는 저에게 실외에서는 ... 무리예요 무리.

  즉, 포지션이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며칠간은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윈도 XP와 IE 6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죠.
  데스크탑에선 비스타와 파이어폭스, 그리고 IE 7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작업을 동시에 하면서 변경 사항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기로 안성맞춤입니다. [...]

  잡설을 늘어놓는 김에... 이렇게 브라우저 테스트를 하는 이유는 역시 스킨 제작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사이드바 영역을 전부 아래로 몰아넣고 펼쳐버린 스킨을 만들어두었으면서 금새 3단 스킨이 좋아져서요. 첫날부터 삽질과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작업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덧붙이면 IE 6의 바보같음을 고려해야하는 제작은 정말 싫습니다 (할 수 밖에 없지만요) ㅠ_ㅠ

  마무리로는 역시 노트북 얘기나 할까요. 갖고 싶은 노트북이라 할까요. (어차피 돈은 없으니 얘기나...)
  현 시점에서 가장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라 한다면 파나소닉 레츠노트 R 시리즈입니다만, 국내정발이 안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죠.
  후지쯔 P 시리즈도 괜찮습니다만 가격대가 망설여집니다. 중고로 노려볼만한 P1610은 CPU와 액정이  좀 아쉽고, P1620은 아직 엄청난 가격.
  가격을 생각하면 역지 고진샤 K 시리즈가 있겠죠. 성능을 조금 참는다면 가장 저렴하게 이동성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노트북이 탐나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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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02:03 2008/06/09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