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인들에게 보내는 부탁의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진행해보겠습니다.
마치 방어를 하기 위해서인 것처럼 자기 성향을 드러내는 서두를 싫어합니다만... 그래도 굳이 밝히겠습니다. 저는 시사에 대해 평균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정치 주제에 한정하지 않고도, 대학 입학 할 때도, 학부 입학 후 전공을 정할 때도 사회과학에 대한 흥미가 주된 잣대가 될 정도로는 이 분야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때는 - 종이신문으로 보지 않더라도 - 미디어가 쏟아내는 기사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과거에 비하면 덜하지만, 지금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얘기는 빠뜨리는 경우는 없을 정도로 봅니다. 이 얘기를 굳이 왜 하냐구요?
시사 문제를 보면 숨이 막힙니다. (개인적으로는 비교의 대상도, 수준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혹 사회운동가 같은 분들이 보면 '뭐 그정도로' 라면서 코웃음을 칠 수도 있겠지만, 일단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연일 터지는 어이 없는 뉴스들에 기가 찹니다. 어느 정도여야지, 짧은 기간 내에 100단 콤보를 먹으면 감당해내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한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에, 설령 기자나 데스크의 이름으로 이슈가 소위 '떡밥'이 되더라도 참으면서 볼건 봅니다.
그래서, 심정적으로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불편해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걸. 답답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기사 링크라도 건네주며 좀 보라고 한다는걸. 저도 종종 그래보기도 했기에 알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 직전부터 치더라도 거의 반년이죠?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쳤습니다. 아, 적어도 얘기하는게 싫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기사 링크만 따와서 건네주고, '이게 뭥미'라든가 '흠좀무' 같은 단발적 멘트 한 줄 정도 붙여서 말씀 붙이시면 저는 클릭해보기도 싫습니다. 그 분이 미워서가 아니라 지쳐서요. 그리고 정말 대부분은 제가 읽은 이슈이거나, 제가 읽은 바로 그 기사입니다. 어떤 경우는 제가 종종 가는 커뮤니티와 일치해서, 제가 읽은 바로 그 게시물을 또 읽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몇달 동안 하니 과히 좋지는 않습니다.
제안하겠습니다. 어차피 답답해서 시사에 관련된 말을 쏟아내고 싶으시면, 본인 블로그라든가 어디에 '자기 사투리로' 좀 정리해서라도 올리고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해서 쌓인 논리는 자기 담론이라도 됩니다. 링크에다 한줄 더 해서 '이뭐병' 정도 써 놓고(과도하게 축약했다면 용서하세요) 같이 비웃으며 깝시다의 뉘앙스를 풍기는 말걸기는, 서로 지칠 뿐입니다. 안그런가요? 저도 안 그런 적은 없으니 반성하겠습니다.
뭘 그렇게 민감하냐고 말씀하신다면 ...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저 민감하니까 하나하나의 이슈에 대해 너무 반응을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주변에는 정치라면 냉소하는 사람들의 수가 더 많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런 사람들끼리라도 사정을 이해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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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절대 모르겠[..]
그러니까 카가O가 3차원의 세계에...
이 이해가 안될정도로 무서운 대화는 뭐죠 [...
그러니까, 사과스프님의 설정이 추가된 거예요.
[...]
스퐁님은 저 외 다른 분하고 이야기해야 제 성격을 보이시는 듯...
헤에... 미라이님도 하실 수 있을거예요 [?]
참고로 전 스프님이 땀을 많이 흘리는 대사를 치시는걸 보는게 즐거워요.
호오? 저한테만 그러신 게 아니었군요.
저도 그러시는 모습을 보는 게 왠지 즐겁더라고요.
근데 이런 거 위험한 건(?) 아니겠지요?
위험하지 않아요!
스프님은 모에캐릭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