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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9 타이거즈 외야 분석 : 사람은 많은데... (4) - 서진휘
  "자, 우승하기 위해선 뭘 하면 되지?" - "투수진을 바꾸고 타선을 업그레이드하면 됩니다"
  오래된 농담이다.
  우승이란 말을 꺼낼 여력도 없는 타이거즈지만, 선수 보강을 해야하는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거의 모든 포지션에 걸쳐서 전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투수쪽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넘쳐나지만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너무 부족하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 윤석민과 마무리 한기주를 제외하고는 1군을 장담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선발투수가 너무 부족하다. 때문에 외국인 선수 두 명은 모두 선발 자원으로 뽑을 예상이다. (스코비는 부족한 포스 때문에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나마 투수진은 시험할만한 인재가 있다는 점에서 야수진보다는 낫다. 특히 외야는 경험 있는 선수층 부족과 노쇠화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매년 신인을 투수 위주로 지명해왔을 뿐 아니라, 김성한 체제 때부터 외야 라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전-비주전의 실력차이가 확연했고, 여기에 선수들을 출장시켜 경험을 쌓게 하는 시도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김성한 시대의 김경언과 유남호 시대의 이용규가 고작이라고 할 수 있다. 김경언은 결국 기대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이용규는 팀이 최하위에 머무는 사이 주전으로 고정 출장하며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인원 수가 문제가 아니라, 노장 선수를 제외하면 주전으로 기용될만큼의 출장 경험을 가졌던 선수가 드문 것이다.

  2007시즌에 타이거즈는 주로 김원섭(LF/328이닝), 이용규(CF/880.2이닝), 이종범(RF/619.1이닝) 3명으로 외야를 꾸렸다. 이용규는 시즌 초부터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이종범은 시즌을 타율 0.174로 마감했다. 김원섭은 만성간염 때문에 뚜렷하게 주전으로 활용하기 어려웠지만, 외야의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중견수(192.2이닝), 우익수(251이닝)로도 고르게 출전한 살림꾼이었다.

  좌익수(LF)는 주인이 자주 바뀌었다. 시즌 초에는 거포로 기대를 모았던 서튼(170이닝)이 좌익수로 출장했지만,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최희섭의 입단과 맞물려 시즌 중 방출되었다. 최희섭(1B)의 포지션이 장성호(1B)와 중복되었기 때문에, 간간히 좌익수 수비를 보기도 했던 장성호(255.2이닝)가 좌익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하기도 했다. 최희섭이 부상/부진으로 자리를 비우자 장성호가 다시 1루로 내려갔고, 좌익수 자리는 김원섭, 조경환, 그리고 가끔 장성호가 돌아가며 맡는 양상을 보였다.

  조범현 체제의 출범과 함께 외야 자원 중 조경환(주로 대타로 출전, 거포형이었으나 부진)과 김경진이 방출되었다. 이제 팀내에 1군, 2군을 합쳐 외야 자원은 총 10명이다. 한명씩 무작위로 소개해보기로 한다.
이 문서에 사용된 통계는 istat.co.kr의 자료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용규(CF) : 22세
연도 팀명 AVG OBP SLG OPS G HIT HR RBI R BB HBP IBB SO SB CS
통산 전체 0.282 0.353 0.365 0.718 419 395 6 105 199 130 27 3 173 87 35
2004 LG 0.129 0.203 0.145 0.348 52 8 0 2 3 4 2 0 21 1 3
2005 KIA 0.266 0.340 0.353 0.692 124 110 5 37 57 39 9 0 64 31 10
2006 KIA 0.318 0.391 0.412 0.803 125 154 1 39 78 50 9 3 48 38 11
2007 KIA 0.280 0.344 0.355 0.699 118 123 0 27 61 37 7 0 40 17 11
  2007 시즌 외야수 수비 중 실책 1개(958.1이닝)
  LG로부터 트레이드되어 기회를 잡은, 기아팬의 사랑을 듬뿍 받는 복덩이.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출장 기회를 많이 부여했던게 유남호 감독이라는 사실은 곧잘 잊혀진다. 끈질기게 투수를 물고 늘어져서 출루한 뒤 도루 기회를 엿보는 전형적인 1번 타자 스타일.
  시즌 초 발목 부상(뼛조각)과 함께 몸쪽 공에 대한 약점이 공략당하면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안습 타선에 이용규도 없었다면?) 시즌 내내 계속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출장했고, 이번 겨울에도 수술 받을 예정은 없는 것 같다.
  이용규가 주전에서 빠지기도 어렵겠지만, 의욕에 넘치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부상이 재발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약점을 극복해서 출루율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 과제.

  장성호(1B/LF) : 30세
연도 팀명 AVG OBP SLG OPS G HIT HR RBI R BB HBP IBB SO SB CS
통산 전체 0.307 0.401 0.477 0.878 1434 1575 181 797 854 770 58 66 597 74 37
1996 해태 0.206 0.286 0.286 0.571 71 39 2 11 16 21 0 0 35 0 1
1997 해태 0.268 0.305 0.357 0.662 103 84 4 35 36 13 4 0 46 2 2
1998 해태 0.312 0.381 0.462 0.843 125 145 15 49 76 44 9 6 53 5 0
1999 해태 0.342 0.420 0.561 0.981 129 166 24 62 110 61 8 2 71 5 3
2000 해태 0.324 0.436 0.489 0.925 115 146 14 48 90 88 3 4 57 6 5
2001 KIA 0.311 0.422 0.534 0.956 133 152 23 97 86 90 6 5 53 6 4
2002 KIA 0.343 0.445 0.522 0.967 133 165 19 95 82 86 9 14 53 7 3
2003 KIA 0.315 0.417 0.532 0.949 130 150 21 105 93 84 3 7 52 13 4
2004 KIA 0.300 0.401 0.481 0.882 130 142 19 80 78 76 7 5 61 11 7
2005 KIA 0.300 0.382 0.457 0.838 123 139 16 74 70 61 3 10 48 4 1
2006 KIA 0.306 0.413 0.456 0.870 126 136 13 79 62 83 3 10 38 6 3
2007 KIA 0.281 0.381 0.420 0.802 116 111 11 62 55 63 3 3 30 9 4
  2007시즌 외야수 수비 중 실책 없음(255.2이닝)
  9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타이거즈 타선의 보루. 올 시즌 3할 타율을 기록하지 못하고 부진하긴 했지만, 4월의 침체를 제외하면 팀 타선이 침묵할 때 홀로 돋보이던 존재였으니 타석에서 뭐라고 토를 달 정도는 못 된다.
  문제는 좌익수 수비. 1루에 최희섭이 왔으니 외야수로 뛰어야 할텐데 보통 이상인 1루 수비와 달리 좌익수 수비는 아직 지켜보기에 불안하다. 올 시즌에는 좌익수로 많은 경기를 뛰면서 예전같지 않은 호수비를 몇 개 보여주기도 했다. 팀내에 1루수나 지명타자 자원이 워낙 많기에 그가 외야수로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김원섭(OF) : 28세
연도 팀명 AVG OBP SLG OPS G HIT HR RBI R BB HBP IBB SO SB CS
통산 전체 0.258 0.331 0.326 0.657 334 155 3 45 86 64 3 0 107 25 14
2001 두산 0.171 0.275 0.200 0.475 38 6 0 2 12 5 0 0 7 3 0
2003 KIA 0.154 0.353 0.231 0.584 19 2 0 1 0 3 1 0 1 1 0
2004 KIA 0.265 0.324 0.265 0.589 41 9 0 1 3 3 0 0 8 0 3
2005 KIA 0.040 0.077 0.040 0.117 28 1 0 0 5 1 0 0 6 0 0
2006 KIA 0.337 0.383 0.398 0.780 94 61 0 13 26 14 0 0 27 12 2
2007 KIA 0.243 0.328 0.332 0.660 114 76 3 28 40 38 2 0 58 9 9
  2007시즌 외야수 수비 중 실책 2개(771.2이닝)
  외야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타이거즈에 꼭 필요한 선수. 특유의 성실함은 주전 못지 않지만 만성 간염으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는 약점이 있다.
  전 포지션에서 고르게 수비를 해왔기 때문에, 2008시즌에도 적어도 준주전급으로 활약해 주리라고 예상한다. 시즌을 풀로 뛰지 못하더라도, 06시즌과 같은 출루율을 보여준다면 팀으로선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이종범(RF) : 37세
연도 팀명 AVG OBP SLG OPS G HIT HR RBI R BB HBP IBB SO SB CS
통산 전체 0.303 0.378 0.479 0.857 1279 1472 180 599 936 524 80 80 478 485 105
1993 해태 0.280 0.331 0.432 0.762 126 133 16 53 85 32 6 2 35 73 19
1994 해태 0.393 0.452 0.581 1.033 124 196 19 77 113 51 6 14 31 84 15
1995 해태 0.326 0.397 0.586 0.983 63 78 16 35 51 28 2 4 20 32 3
1996 해태 0.332 0.425 0.566 0.990 113 149 25 76 94 67 7 15 39 57 12
1997 해태 0.324 0.428 0.581 1.009 125 157 30 74 112 87 3 30 49 64 15
2001 KIA 0.340 0.401 0.601 1.002 45 64 11 37 45 20 1 0 16 7 5
2002 KIA 0.293 0.365 0.464 0.829 123 142 18 59 93 43 13 5 63 35 5
2003 KIA 0.315 0.389 0.515 0.904 132 165 20 61 110 59 7 5 58 50 10
2004 KIA 0.260 0.350 0.422 0.772 133 128 17 52 100 53 17 1 50 42 7
2005 KIA 0.312 0.393 0.421 0.814 118 134 6 36 69 47 11 2 49 28 5
2006 KIA 0.242 0.302 0.310 0.611 93 82 1 21 41 24 5 2 43 10 7
2007 KIA 0.174 0.217 0.209 0.426 84 44 1 18 23 13 2 0 25 3 2
  2007시즌 외야수 수비 중 실책 없음(632.1이닝)
  진작에 노쇠화 기미를 보였다 해도, 천하의 이종범이 어디로 갔는가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시즌. 긴 말 필요없이 0.174의 타율이 말해준다. 이종범이 나오는 타석은 자동으로 쉬어가는 타석이 될 정도로 대선수에게는 굴욕적이었다.
  언론 등에 의해 은퇴설에 휘말렸지만 조범현 감독이 어떻게든 활용도를 찾겠다고 선언한 상태. 뛰어난 유격수였지만 외야 수비도 안정감 있게 해왔으니, 하다못해 대수비와 대주자로라도 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떠나라고 말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본인이 원한다면 모를까, 선수가 뛰고싶어 한다는데 억지로 은퇴시키는건 말이 안 된다. 부활이어도, 부활이 아니어도 좋으니 그가 현역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조금 더 보고 싶다.

  강동우(OF) : 33세
연도 팀명 AVG OBP SLG OPS G HIT HR RBI R BB HBP IBB SO SB CS
통산 전체 0.269 0.347 0.376 0.723 921 787 46 305 424 341 18 9 415 75 31
1998 삼성 0.300 0.365 0.466 0.832 123 124 10 30 74 42 1 1 68 22 7
2000 삼성 0.100 0.357 0.100 0.457 13 2 0 0 3 8 0 0 5 1 0
2001 삼성 0.251 0.348 0.357 0.705 125 87 6 42 54 49 3 0 44 6 1
2002 삼성 0.288 0.352 0.408 0.760 130 134 9 49 75 46 1 0 76 11 6
2003 삼성 0.266 0.349 0.388 0.737 130 118 9 57 61 53 5 0 51 8 4
2004 삼성 0.295 0.367 0.370 0.737 132 129 3 49 59 49 2 4 45 9 5
2005 삼성 0.240 0.322 0.346 0.668 125 88 6 38 61 43 3 2 68 9 1
2006 두산 0.249 0.330 0.305 0.635 118 98 2 34 36 47 2 2 54 9 6
2007 두산 0.163 0.250 0.302 0.552 25 7 1 6 1 4 1 0 4 0 1
  2007시즌 외야수 수비 중 실책 없음(85.2이닝)
  두산에 좌완 이윤학(투수)을 주고 트레이드해 온 선수. 두산의 외야 세대교체에 밀려 올 시즌 자주 출장하지 못했다. 삼성에서 데뷔한 98년 플레이오프 때 수비 중 외야 펜스에 부딪히는 부상으로 한 시즌을 뛰지 못한 바 있다.
  이종범의 부진으로 전망이 불투명한 우익수 자리에 강동우가 짜임새를 더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경험이 장점이다.

  심재학(OF) : 35세
연도 팀명 AVG OBP SLG OPS G HIT HR RBI R BB HBP IBB SO SB CS
통산 전체 0.269 0.378 0.449 0.827 1246 995 149 622 539 617 69 42 558 25 23
1995 LG 0.230 0.376 0.356 0.731 106 55 4 18 32 52 5 0 42 2 5
1996 LG 0.285 0.395 0.468 0.863 118 111 18 72 59 64 11 13 58 1 4
1997 LG 0.285 0.363 0.455 0.818 117 117 15 84 54 54 2 2 51 5 2
1998 LG 0.267 0.360 0.405 0.765 124 110 11 70 47 59 7 5 65 0 1
1999 LG 0.000 0.000 0.000 0.000 1 0 0 0 0 0 0 0 0 0 0
2000 현대 0.265 0.361 0.486 0.847 130 114 21 75 66 51 15 1 59 3 2
2001 두산 0.344 0.473 0.599 1.072 117 127 24 88 83 86 7 8 50 7 1
2002 두산 0.245 0.361 0.420 0.781 119 94 15 57 56 67 6 4 55 2 1
2003 두산 0.236 0.332 0.348 0.680 111 65 5 27 28 39 3 1 44 1 0
2004 KIA 0.282 0.408 0.532 0.940 128 105 22 81 64 79 6 4 54 1 4
2005 KIA 0.254 0.373 0.433 0.805 94 64 12 39 34 43 7 3 50 3 1
2006 KIA 0.176 0.268 0.269 0.537 56 21 2 7 7 16 0 1 24 0 2
2007 KIA 0.235 0.328 0.314 0.641 25 12 0 4 9 7 0 0 6 0 0
  2007시즌 외야수 수비 중 실책 없음(23.1이닝)
  나이가 많은 타이거즈 외야수 중 한 명이다. 최근 두 시즌 이상 부상으로 고전해서 출장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있다. 거포를 선호했던 김성한 감독이 2003년 두산에서 트레이드 해왔으나, 04시즌을 제외하고는 부진 및 부상으로 주목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부상 전력이 있기 때문에, 2008시즌에 적절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면 위험한하게 될 고비가 아닐까. '똑딱이' 타자가 즐비한 타이거즈 외야 상황에서 그의 할 일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 나이와 부상을 고려하여 대타로 주로 기용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김경언(LF) : 24세
연도 팀명 AVG OBP SLG OPS G HIT HR RBI R BB HBP IBB SO SB CS
통산 전체 0.255 0.332 0.351 0.683 562 299 14 138 153 131 11 4 253 27 18
2001 KIA 0.287 0.349 0.383 0.732 65 27 1 7 15 10 0 0 28 1 2
2002 KIA 0.263 0.370 0.339 0.709 107 72 1 33 45 45 2 0 66 11 4
2003 KIA 0.258 0.337 0.356 0.693 125 85 4 46 36 38 3 1 58 7 7
2004 KIA 0.243 0.316 0.344 0.660 114 46 3 25 20 21 1 2 39 6 2
2005 KIA 0.271 0.308 0.415 0.723 78 51 5 19 23 8 2 0 38 2 2
2006 KIA 0.180 0.268 0.230 0.498 73 18 0 8 14 9 3 1 24 0 1
  좀처럼 성장하지 못한 선수 중 하나. 김경언은 김성한 감독 체제 아래서 꾸준히 출장 기회를 보장받으며 드문 외야 자원 중 주전급이 될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수비가 심히 불안하고 타석에서도 거포형 스윙으로(6시즌 동안 14홈런)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2004시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06년 수술로 인해 07시즌에는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아직은 젊으니 기회는 있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우선 외야 수비를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포지션에도 대타요원은 많으니까.

  류재원(OF) : 23세
  신고선수(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해 매해(06, 07) 2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 2군에서지만 의욕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순위경쟁과 팀 성적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감독이 좀처럼 1군에 부르는 일이 없었다. 06시즌에는 1게임(0타석), 07시즌에는 10게임(12타석) 밖에 - 그래서 기록을 첨부하지 않는다 - 출장하지 못했다. 12타석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홈런을 2개 기록했다.
  거포는 고사하고 중장거리형 타자가 많지 않은 팀 사정상, 조범현 감독 아래서 출장 기회를 많이 얻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최훈락(OF) : 24세
  2005시즌 입단해, 유남호 감독의 세대교체 시도 중에 잠시 1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서정환 감독 시기에는 마찬가지로 순위경쟁과 팀 성적에 대한 압박감으로, 기용되는 일 없이 계속 2군에 머물렀다. 05, 07시즌 통산 타율이 0.108에 불과하지만 타석수도 40개 밖에 되지 않는다.
  역시 출장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어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선수다.

  이호신(OF) : 23세
  2007시즌 신인 선수. 주로 후반기에 경기 후반 대수비 혹은 대주자로 잠시 교체되어 21경기 출장했다.
  역시 출장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어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선수다.(2)

  나지완(OF) : 22세/2008년 2차 지명 신인/입단 예정
  거포 외야수라고 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 단국대에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이번 야구 월드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인 타자이기 때문에 보완해야 할 점이 많겠지만 김경언 이후 기대를 모으는 외야 유망주가 없었던 터라 앞으로가 궁금한 선수다.

  입단 예정인 나지완을 제외하면 10명의 선수가 있다. 이 중 류재원, 최훈락, 이호신 등은 한 시즌에 거의 보기가 힘들 정도로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고, 김경언과 심재학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오래 이탈해 있었다. 장성호가 1루에서 외야로 넘어온 지 얼마 안되고 강동우도 외야수 부족으로 수혈한 것을 생각하면 외야 라인의 주전-비주전 간의 실력 차이는 심각한 정도다. 2008 시즌에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덧(07.12.3) : 최훈락 선수는 상무 야구단에 합격되어서 지금쯤은 훈련소에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나지완을 포함해서 10명.
2007/11/29 23:47 2007/11/29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