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에는 절대 한번도 낚이지 않겠어! 라는 오기를 부려보기도 합니다만... 오늘은 아침부터 깨져서 굳이 호기를 부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일이 있어서 강남역에 갔는데 겸사겸사[?] 혼자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조언을 얻어 간 곳은 CoCo壱番屋(코코이치방야). 카레집인데 밥 양과 토핑을 정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제법 맛이 있었습니다. 메인요리는 기본옵션일때 가장 비싼게 8600원인데 장소가 강남인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괜찮지 않나 싶군요. 로스까스카레를 먹었는데 - 크림고로케가 다음주 수요일에나 있대서 이걸 토핑으로 추가하는건 실패했습니다 - 돈까스의 크기는 미묘하게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밥은 300g(기본)일때 적당한 편이긴 하지만 200g으로 줄여서 500원을 절감하고 추가 토핑을 시키는게 어떨까 싶네요. 치킨까스를 토핑으로 추가시켜보았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이것보단 로스까스쪽이 나았습니다. : )

  지하철역으로 향하는데 정말 익숙한 얼굴이 매우 오랜만에 의외의 장소에서 예고 없이 나타나고 있을 때의 기분이란. 전화중이었는데 양해도 거의 구하지 않고(미안; ) 끊고 급하게 옛 고등학교 때 친구를 불러세웠습니다. 못 본지 4년 정도 되어가는터라 둘 다 반가워했지요. 조만간에 옛 친구들 볼 시간을 슬슬 비워둬야겠습니다.
2008/04/02 01:31 2008/04/0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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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ounji 2008/04/02 12:50

    카레 맛있었겠어용 T_T
    나도 크림 고로케가 듬뿍있는 카레 먹어보고싶다~~

    • 서진휘 2008/04/02 13:12

      ㅠ_ㅠ 나도 아직 물량이 없어서 먹어보진 못했어요 (크림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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